태풍에 대해 알아보자! (2) 태풍의 일생

이전 블로그에서는 태풍의 전체적인 개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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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에서는 태풍의 일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의 일생을 구분하면 발생기, 발달기, 최고기, 쇠퇴기의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최고기 또는 쇠퇴기의 태풍이 주로 접근 합니다.

 

1. 발생기

태풍은 적도 부근의 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바다 수온이 높은 열대 해상에서는 상승 기류가 발생하기 쉽고, 이 기류로 인해 발생한 적란운(한국에서는 여름에 많이 보이고 뭉게 구름이라고도 부릅니다)이 모아지고 소용돌이를 형성하게 되고, 소용돌이의 중심 부 기압이 떨어지면서 더욱 발달하여 열대 저기압이 되는 풍속 17m/s 를 넘어서게 되면 태풍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2. 발달기

발달기는 태풍이 된 뒤 중심 기압이 떨어져 세력이 가장 강하게 되는 시기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따뜻한 바다의 해면으로 부터 공급되는 수증기를 에너지원으로 발달하며 중심 기압은 더욱 내려가고 중심 부근의 풍속도 급격하게 강하지게 됩니다.

 

 

 

 

 

 

3. 최고기

태풍의 최고기는 중심 기압이 가장 떨어지고, 중심부의 푀대 풍속이 가장 강한 기간을 말합니다. 태풍이 북상하게 되면 중심 부근의 풍속은 점차 약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강한 바람의 범위는 반대로 넓어지게 됩니다.

 

4. 쇠퇴기

태풍은 바다의 수온이 열대보다 낮은 한국 부근으로 오게 되면 해면의 수증기 공급이 감소하게 되어 열대 저기압, 온대 저기압으로 쇠퇴하게 됩니다.

 

 

 

 

 

 

 

5. 온대 저기압, 열대 저기압

북쪽에서 찬 공기가 영향을 끼치게 되면, 태풍은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의 경계인 전선이 함께 생성되며, 이를 통해 기압이 낮은 지역이 형성이 됩니다. 이 지역은 주로 비가 내리며, 강한 바람과 함께 날시가 매우 불안정 해지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태풍이 온대 저기압으로 변화하면,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면서 특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기압의 중심 부근에서 나타나던 최대 풍속은 점차 약해지게 되비만, 주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이 여전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심에서 머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강풍과 폭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찬 공기의 영향을 다시 받게 되면 태풍은 다시 강화되어 강한 바람과 재해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대 저기압으로도 바뀌어도 주의를 요하는 상황임을 항상 명심 하여야 합니다.

 

또한, 태풍은 완전히 약해져서 열대 저기강ㅂ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최대 풍속은 17m/s 미만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어 강한 비가 계속 될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우와 홍수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태풍이 온대저기압이나 열대저기압으로 변하더라도 그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경계를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